김기현 "野 7대 민생 법안은 사탕발림…'세금 먹는 하마' 입법"
2022-09-21 10:08
"국가 재정건전성 해치고 자유시장경제 질서 왜곡 포퓰리즘 법안들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7대 민생 법안'에 대해 ‘사탕발림’ ‘세금 먹는 하마’ 입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동산으로, 탈원전으로, 소득주도성장으로 국정을 망치고 국민심판을 받은 세력이 스멀스멀 나타나 또다시 ‘사탕발림’ 입법으로 국정을 난도질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 수십조원의 국가 재정이 투입될 ‘세금 먹는 하마’ 입법을 민생입법이라고 기만하며 과대 포장해 대국민 선동질에 나섰다”고 쏘아붙였다.
김 의원은 “거대 의석을 가진 제1야당이라면 최소한의 금도는 지켜야 한다. 의석수가 깡패라고들 하지만, 이 정도가 되면 이건 정치가 아니라 뒷골목 ㅇㅇ치들 같은 폭치”라며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달콤한 솜사탕으로 국민을 현혹시키고 있는 민주당은 그야말로 ‘국정 민폐’ 정당이자 국민 혈압 오르게 하는 ‘국민 고혈압’ 정당”이라고 했다.
한편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7대 민생 법안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하반기 정기국회 내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