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인각사 삼국유사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원 음악회 열어

2022-09-05 19:10
진성, 김태연, 신나라, 홍원빈 등 초대 가수 출연

삼국유사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 기원 화합 한마당 음악회 개최

군위군은 ‘삼국유사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 기원 화합 한마당 음악회’를 지난 9월 3일, 인각사에서 성료했다. [사진=군위군]

군위군은 ‘삼국유사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 기원 화합 한마당 음악회’를 지난 9월 3일,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삼국유사로 250에 있는 인각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이번 음악회가 군위 인각사 특설무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삼국유사의 기록사적 가치를 알리고 삼국유사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이날 무대에는 가수 진성, 김태연, 신나라, 홍원빈 등 초대 가수와 국악인 박애리,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권정희, 최수정을 비롯한 판소리, 민요 명창들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삼국유사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지역민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라며,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기록물 성공적 등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군위군 인각사,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대회 개최

군위군 인각사에서 지난 4일,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진=군위군]

군위군에서는 군위군 고로면 삼국유사로 250에 있는 인각사에서 지난 4일, 삼국유사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 기원 화합 한마당 음악회가 열린 장소에서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통음악 경연대회는 삼국유사를 집필한 보각국사 일연스님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음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인 무대로 엄선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30명의 국악 인재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다.
 
이는 국악인 박애리가 경연대회 진행을 맡았으며 판소리와 민요 두 부문에 걸쳐 각 나이별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판소리 유치·초등부 대상에 박지민, 중·고등부 대상에 김미나, 일반부 대상에 김설란 씨가 수상하였다.
 
이어 민요 부문에서는 유치·초등부 대상에 김민지, 중·고등부 대상에 박세인, 일반부 대상에 김민지 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대회를 통해 일연스님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음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대회를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 있는 전통음악 대회 등용문으로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