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추경 예산안 심사, 행정기구‧정원조례' 사전 점검

2022-09-05 18:59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 확대의장단 회의 개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안 사전 청취

대구시의회는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두 모여 ‘확대의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광역시의회는 5일, 대구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두 모인 가운데 ‘확대의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회의에서 제295회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2년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주요 예산편성 현황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시 기구 신설 등에 대해 담은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고, 공사·공단 통합 및 명칭 변경에 따른 인사청문 협약 변경체결 관련 추진보고를 대구시로부터 받았다.
 
이에 확대의장단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고금리 지방채 상환으로 재정 건전화 확보에는 동의하지만, 코로나19와 생활물가 급등으로 더욱 팍팍해진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며, “의회 심사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민생 안전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월, 1차 조직개편에 이어 이번 공공기관 통폐합 및 한시 기구 설치 등 수시 조직개편이 성급하게 진행되는 것 같다”라며, “집행부는 주요 안건 처리 과정에서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급할수록 꼼꼼하게 처리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대구광역시의회 각 상임위원장이 모두 참여한 확대의장단 회의에서는 북상하고 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따른 시민 불편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시설물 안전관리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