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토목측량업체와 인·허가 민원업무 소통행정 위한 간담회 개최

2022-08-31 18:33
시, 1493억원 증액한 제 3회 추경안 시의회에 제출

이충우 시장이 지역 토목측량업체 관계자들과 인·허가 민원업무 소통행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31일 시 상황실에서 지난 7월 27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토목측량업체와 인·허가 민원업무 소통행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손계운 지속발전국장, 임영석 허가건축과장, 김학범 토목측량사 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현업에 종사하면서 여주시의 인·허가 업무 처리에 대해 불합리한 절차로 불편이나 고충이 됐던 현안들에 대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허심탄회하게 상호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마친 김학범 여주시 측량업 협의회 부회장은 “여주시가 간담회를 통해 관련 인허가 처리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소통과 대화의 장을 마련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측량업체도 민선8기 시정방침인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위하여 여주시와 함께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가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토목측량 관계자와 공무원들이 ‘여주의 발전’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한다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소통과 협업, 친절하고 신속한 허가민원 처리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편의 서비스 제공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추경, 복합행정타운 건립 후보지 선정 공론화 용역 등 예산안 반영
이와함께 시는 이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2회 추경보다 1493억원이 증액된 1조 1492억원으로 편성해 제62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일반회계가 753억원이 증액된 8817억원, 특별회계가 739억원이 증액된 2675억원으로 편성됐다.
 
편성 안에는 복합행정타운 건립 후보지 선정 공론화 용역 등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사업과 지난 7월 읍면동 시민공감 현장 간담회 시 건의사항, 도로 개설 및 유지보수 등 주민생활편익 향상 및 민원해소를 위한 사업이 반영됐다.
 
제62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제1차 본회의(9. 5)에서 개회해 제3차 본회의(9. 27)에서 폐회한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9월 8일, 13일(2일간) 진행되며 제2차 본회의(9. 14.)에서 의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