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여름방학봉사스쿨 성료

2022-08-17 15:21
탄소중립의 의미와 생활 속 실천행동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 제공
2022년 2차 학력취득 검정고시 초,중,고 응시자 77명 인솔

[사진=평택시자원봉사센터]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예비 중1 및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여름방학봉사스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여름방학봉사스쿨(이하 봉사스쿨)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 활동의 공백을 겪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소양교육 및 탄소중립 교육 △산업폐기물(양말목)을 활용한 방석 만들기 활동 등을 운영해 자원봉사활동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사회적 이슈인 탄소중립의 의미와 생활 속 실천행동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황은정 청소년은 “탄소중립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보람찬 시간이었으며 양말목 만들기 활동이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미옥 센터장은 “이번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므로 여가시간을 건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활동 운영 취지를 전했다.
 
봉사스쿨에서 만들어진 양말목 방석 20개는 평택 관내 노인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며 기부 일정은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 및 SNS(페이스북, 네이버밴드)에 기재될 예정이다.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차 검정고시 지원

[사진=평택시]

평택시에서 청소년문화센터에 위탁 운영 중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는 2022년 2차 학력취득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시험 응시를 도왔다고 17일 밝혔다.
 
꿈드림은 2015년 개소 이후, 연 2회 실시하는 검정고시 시험일에 식사 지원을 하고 버스 이동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평택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다육이 화분을 전달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시험 합격을 응원했다.
 
장하영 청소년지도자는 “궂은 날씨에도 시험을 보기 위해 온 학생에게 고맙고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만9세~24세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자립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안내 및 문의는 전화, 페이스북, 인스타, 카카오톡채널(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