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기업과 신약개발에 앞장서는 케이메디허브

2022-07-18 21:00
케이메디허브‧보로노이‧보로노이바이오‧비투에스바이오… 국가 혁신신약개발 MOU
한국실험동물학회… 실험동물 최신 연구‧기술 역량 뽐내

케이메디허브(손문호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센터장, 왼쪽 여섯 번째)와 보로노이, 보로노이바이오, 비투에스바이오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지난 7월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15일, 케이메디허브와 보로노이 및 100% 자회사 보로노이바이오, 비투에스바이오는 신약 개발을 위한 유효물질을 찾고, 화합물 최적화를 통해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보로노이 그룹 3사는 독보적인 약물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선택성과 뇌혈관 장벽(Blood-Brain Barrier) 투과율이 월등히 높은 물질을 다수 개발해 2020년과 지난해에 3건의 미국 기술수출을 포함해 총 4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바 있다.
 
특히 케이메디허브가 기술이전 한 물질을 받은 보로노이는 후속 연구를 계속하여 지난해 9월, 미국 브리켈 바이오테크에 총 계약금 약 3800억원 규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기술수출했다.
 
이에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오늘 보로노이와의 업무협약은 매우 뜻깊다”라며, “케이메디허브 기술이전의 결과가 미국에 수출되어 커다란 수익을 달성한 첫 사례로 후속 연구의 중요성과 케이메디허브의 기초과학 분야 연구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닫는 업무 협약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로노이, 보로노이바이오, 비투에스바이오와 함께 협업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는 7월 2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하여 전임상 시험‧기술들을 소개하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사진=케이메디허브]

한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오는 7월 2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심포지엄(2022 KALAS International Symposium)’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내외 학계, 산업계, 협회 관계자 약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UNIBIAS(Unveiling Bio-network using Animal System)’을 대주제로 다양한 학술행사와 유관 분야 연구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에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7월 21일 런천 세미나를, 21일부터 22일에는 전시회에서 자체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최신 전임상 시험‧기술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생체영상 기반 평가 분석, 질환별 동물모델 제작, 실험동물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등 특성화 기술력과 연구진이 연구해 온 전임상‧동물실험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전임상‧실험동물 분야에서 우수한 인프라 및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산‧학‧연‧병 고객의 의료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번 한국실험동물학회에 참가하여, 케이메디허브의 전임상센터 역량과 지원 가능한 R&D 및 기술 분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