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민선8기' 출범 후 첫 지휘부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2022-07-17 13:40
민선 8기 중점 사업 및 추진 방향 점검
2박 3일 체류형 생활관광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교통안전 우산대여 서비스 시작
2박 3일 체류형 생활관광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교통안전 우산대여 서비스 시작
젠더 간, 세대 간, 정치적 갈등을 넘어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 가능한 속초발전을 선도하는 속초시정 목표 실현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주요 업무보고는 민선 8기 시정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 파악과 현안사업의 진행상황 및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며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정책여건과 중점 추진방향을 공유하여 시정 성과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를 통해 속초시는 최대 현안인 동서고속화철도 완공,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책 우선 시행, 복지안전망 구축, 생활 스포츠·인프라 확충 등 민선 8기 속초시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휘부 업무보고회를 통해 각종 시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여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7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박 3일 체류형 생활관광 프로그램 운영
속초시가 관내 여행 사업체와 연계해 2박 3일 체류형 생활관광 프로그램‘속초 오실’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생활관광이란 현지인들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현지인다운 여행을 말하는 것으로 속초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생활관광 활성화 부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2억원(국비 1억원, 시비 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속초 오실’은 풍부한 역사·인문 자원을 품고 있는 설악산 자락의 상도문 돌담마을과, 실향민과 해녀들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속초해변의 아바이마을을 연계하는 2박 3일 체류형 생활관광 프로그램으로 ‘속초로 오시라’는 초대의 의미가 담겨있다.
프로그램은 상도문돌담마을 전용객실 민박, 설악산 트레킹, 마을 내 미션 투어와 체험, 부녀회가 제공하는 조식과 모범운전자회가 함께하는 전용택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택형으로‘지게 피크닉’, ‘해녀 음식 체험’ 등 특별한 마을 체험도 가능하다.
고재홍 시 관광과 과장은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민의 삶을 공유하는 생활관광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관광상품의 개발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상품화해 지속 발전 가능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속초시공동육아나눔터 1, 2호점 어린이 교통안전 우산대여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 공백이 있는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갑작스러운 기상변동(소나기 등)이 발생할 때 우산을 가져다줄 보호자가 없는 경우가 많아 비를 맞고 귀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올해 6월‘ 투명우산 나눔 활동’사업 신청을 통해 7월 투명 우산 20개를 지원받아 대여할 수 있게 되었다.
최종구센터장은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어린이 및 지역 어린이들이 우천 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으며 투명우산으로 시야가 확보되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속초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약화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간으로 1호점은 교동 시티프라디움, 2호점은 조양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주민 공동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