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올 10월 개원 예정

2022-06-23 15:07
지상 2층 규모로, 12개의 모자동실, 신생아실, 모유수유실을 갖춰

올 10월에 개원예정인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올 6월말에 준공 후 준비기간을 거쳐 10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가구제작과 인테리어 공사, 위탁기관 선정 등을 진행 중에 있다고 23일 김천시가 밝혔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규모로, 12개의 모자동실, 신생아실, 모유수유실을 갖추고 황토방,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대면 면회실, 언제 어디서나 신생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베네캠 설치 등으로 다른 공공산후조리원 시설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산후관리, 모유수유 등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대상은 경상북도민으로 이용료는 2주 168만원이며, 김천시민 10%, 국가유공자 가족, 다문화가족,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 등의 경우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이 저출산 극복 및 출산환경 조성에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큰 만큼 개원을 위한 철저한 준비로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직원 위한 찾아가는 심리 상담 운영 모습 [사진=김천시]

또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 동안 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 상담’은 격무에 지친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힐링 약국 프로모션과 애니어그램 심리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HRV(심박변이도) 검사 기계를 활용한 혈관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각종 심리검사를 통해 직원들의 종합 스트레스 지수를 전문적으로 진단했다. 또한 애니어그램 심리 검사를 진행하여 직원들의 관심을 높였고 개인별 특화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심리 상담에 참여한 직원은 “애니어그램 검사를 통해 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상담을 통해 내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기에 신체 건강관리와 함께 스트레스 관리도 꾸준히 해야 한다"며 “직원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행정 서비스 질에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을 세심히 살피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