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주 분양동향]잠잠한 분양시장…전국 7곳서 2666가구 청약 그쳐

2022-06-05 00:00
모델하우스는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 등 2곳 오픈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됐음에도 불구하고 6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기준금리 인상 여파에 이어 국토교통부의 분양가상한제 개정안 발표를 앞둔 만큼 잠잠한 모습이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2666가구(오피스텔, 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 주 분양물량(7797가구)보다 65.8% 줄어든 수치다. 또 지난해 동일 시기(7236가구)보다 63.2% 줄어든 물량이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 등 2곳이다. 당첨자는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 등 11곳에서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청약 접수 단지

이달 8일 DL이앤씨는 경기 수원시 고색동 897-125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14층, 3개 동, 430실 규모다. 전 실 3룸 설계에 3~4베이 판상형 위주의 구조를 도입했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북 경주시 황성동 45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황성'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608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가까운 7번 국도를 통해 경주시내는 물론 울산, 포항, 부산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오는 10일 현대건설은 인천 서구 불로동 82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36가구 규모다. 전 가구수가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가 들어서는 불로2지구는 검단신도시 최연접지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신도시 조성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같은 날, GS건설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90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원호자이 더 포레'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834가구 규모다. 단지는 원호초, 구미 중·고교, 구미여고 등 학교가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