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기업평판서 6위…작년보다 25계단 급상승
2022-05-29 19:08
2022년 기업평판 우수 100대 기업…LG, 27위 기록
삼성이 미국 현지의 대규모 투자 영향 등으로 우수한 기업 평판을 보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최근 발표한 ‘2022년 기업 평판 우수 100대 기업’ 순위에서 삼성은 평점 80.5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31위)보다 25계단 상승하며 올해 다시 ‘톱10’에 진입한 것이다.
삼성의 역대 기업 평판 순위는 2015년 3위까지 올랐으나 갤럭시노트7 사태가 벌어진 2017년에 49위로 수직 하락했다. 이어 2018년 35위, 2019년 7위로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2020년 22위, 지난해 31위로 떨어졌다.
이번 기업 평판 상승은 반도체 등 핵심 제품군에 대한 삼성의 투자 확대가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올해 주요 평가 항목 가운데 △성장성(3위) △제품·서비스(4위) △비전(4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삼성은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1조원) 규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파운드리 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내부 도로와 주차장 포장 작업을 진행 중이고, 기초공사와 지하 매설 작업은 다음 달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해리스폴이 미국 소비자 3만309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업의 신뢰, 도덕성, 성장성, 상품·서비스, 시티즌십, 비전·문화 등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
아울러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 외에 LG(78.2)가 작년에 이어 27위에 올랐다. 1위는 식료품 체인인 트레이더 조스(82.4)가 작년에 이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2위는 슈퍼마켓 체인 'H-E-B'(82.0), 3위는 파타고니아(81.8), 4위는 허쉬(81.8), 5위는 대형마켓 웨그먼스(80.6) 등이다.
일본 도요타(80.3), 아마존(80.3), 혼다(80.1), 소니(79.6)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IBM은 작년보다 28계단 오른 11위, 마이크로소프트는 21계단 상승한 15위에 각각 올랐고, 애플은 5계단 하락한 21위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향후 5년간 반도체·바이오·신성장 IT(정보통신)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45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 가운데 80%는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등을 통해 국내에 투자한다. 또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한다. 특히 이번 투자는 지난 5년간 투자했던 330조원 대비 120조원 이상 늘어났으며 연평균 투자 규모가 30% 이상 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최근 발표한 ‘2022년 기업 평판 우수 100대 기업’ 순위에서 삼성은 평점 80.5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31위)보다 25계단 상승하며 올해 다시 ‘톱10’에 진입한 것이다.
삼성의 역대 기업 평판 순위는 2015년 3위까지 올랐으나 갤럭시노트7 사태가 벌어진 2017년에 49위로 수직 하락했다. 이어 2018년 35위, 2019년 7위로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2020년 22위, 지난해 31위로 떨어졌다.
이번 기업 평판 상승은 반도체 등 핵심 제품군에 대한 삼성의 투자 확대가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올해 주요 평가 항목 가운데 △성장성(3위) △제품·서비스(4위) △비전(4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삼성은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1조원) 규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파운드리 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내부 도로와 주차장 포장 작업을 진행 중이고, 기초공사와 지하 매설 작업은 다음 달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해리스폴이 미국 소비자 3만309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업의 신뢰, 도덕성, 성장성, 상품·서비스, 시티즌십, 비전·문화 등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
아울러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 외에 LG(78.2)가 작년에 이어 27위에 올랐다. 1위는 식료품 체인인 트레이더 조스(82.4)가 작년에 이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2위는 슈퍼마켓 체인 'H-E-B'(82.0), 3위는 파타고니아(81.8), 4위는 허쉬(81.8), 5위는 대형마켓 웨그먼스(80.6) 등이다.
일본 도요타(80.3), 아마존(80.3), 혼다(80.1), 소니(79.6)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IBM은 작년보다 28계단 오른 11위, 마이크로소프트는 21계단 상승한 15위에 각각 올랐고, 애플은 5계단 하락한 21위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향후 5년간 반도체·바이오·신성장 IT(정보통신)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45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 가운데 80%는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등을 통해 국내에 투자한다. 또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한다. 특히 이번 투자는 지난 5년간 투자했던 330조원 대비 120조원 이상 늘어났으며 연평균 투자 규모가 30% 이상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