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오전 10시 투표율 2.56%...대구 1.75% 저조

2022-05-27 10:30
가장 높은 지역 전남 5.25% 기록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용산구 이촌 제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6·1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2.56%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이후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113만5683명이 투표를 끝냈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3.64%)보다는 1.08%포인트 낮지만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2.52%)을 근소하게 앞지르는 모양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25%)이다. 이어 전북(3.68%), 경북(3.40%), 강원(3.40%)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1.75%를 기록한 대구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38%, 인천 2.32%, 경기 2.17%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