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KTX호남선 수원역 정차 추진할 것" 약속

2022-05-23 08:55
이 후보, 23일 KTX 호남선 수원역 정차 추진 계획 발표

  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모습  [사진=레디존 캠프]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23일 "KTX 호남선의 수원역 정차안을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레디준 캠프에서 ‘KTX 호남선 수원역 경유안’을 발표하며 “현재 수원역에는 경부선만 정차하고 호남선은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호남지역으로 이동을 원하는 수원시민은 화성시 동탄역까지 이동해 SRT를 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어 “지난 2011년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이찬열 전 국회의원이 한국철도공사에 KTX 수원역 증편을 요구했고 실제 이것이 받아들여졌던 사례가 있다”며 “수원시장이 된다면 빠른 시일에 한국철도공사와 만나 수원역에 KTX 호남선이 정차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