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700번째 '새빛하우스' 방문..."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 제공할 것"

2024-08-06 10:36
32년 된 낡은 주택 말끔하게 수리…단열 창호 난방설비 교체, 담장 대문 화단 조성 공사 실시

이재준 시장(앞줄 왼쪽 3번째) 등 집수리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5일 700번째 ‘새빛하우스’의 방문해 축하인사를 했다., 700번째 새빛하우스는 장안구 조원동에 있는 32년 된 지하1층·지상3층 단독주택이다.

이날 이 시장은 새빛하우스 공사 완료 현장을 둘러보고, 집주인 안인숙씨에게 700호 기념 풍선을 전달했다. 이에 안씨는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새빛하우스 보조금 1200만 원 등 총공사비 1억 600만원을 들여 단열·창호·난방설비 교체 공사, 담장·대문·화단 조성 공사 등을 했다. 보조금을 제외한 9400만 원은 집주인이 부담했다.
 
새빛하우스 사업으로 수리를 마친 주택 내부[사진=수원시]

이 시장은 “제1호 새빛하우스 기념식(2023년 10월)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00호가 됐다”면서 “당초 목표는 ‘2026년까지 누적 2000호 지원’이었는데, 목표를 3000호로 대폭 늘려 더 많은 시민에게 새빛하우스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빛하우스 사업을 비롯한 ‘도심재창조 2.0 프로젝트’로 낡아가는 구도심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수원형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이날 집들이를 한 조원동 주택은 새빛하우스 선정 가점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지난해 305호를 지원했고, 지난 6월 새빛하우스 지원 대상 699호를 선정해 지금까지 1004호 지원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