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테라 "폭락 막는 데 비트코인 4조 썼다"
2022-05-17 07:22
◆ 테라 "폭락 막는 데 비트코인 4조 썼다"…투자자 보상책은?
테라 측이 '테라 폭락 사태'를 막기 위해 비트코인 등 4조원에 가까운 가상자산을 투입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1100억여원 규모로 투자자 보상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17일 테라 블록체인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 재단은 트위터를 통해 현재 보유한 자산과 투자자 보호 방침을 밝혔다.
LFG에 따르면 7일에는 △비트코인 8만394개 △BNB 3만9914개 △USDT 2628만1671개 △USDC 2355만5590개 △AVAX 197만3554개 △UST 69만7344개 △루나(Luna) 169만1261개의 암호화폐를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이 자산들은 UST의 '1달러 가치' 방어를 위해 쓰였다. LFG는 "테라 생태계의 건전성을 위해 UST 가격이 1달러 이하로 떨어진 8일부터 (보유 암호화폐를) UST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16일 현재 LFG는 △비트코인 313개 △BNB 3만9914개 △AVAX 197만3554개 △UST 18억4707만9725개 △루나(Luna) 2억2271만3007개를 보유하고 있다.
◆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자 "비트코인, 결제수단으로서 미래 없어"
가상화폐 거래소 'FTX'를 창업한 샘 뱅크맨-프라이드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이 지급결제 네트워크로서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뱅크맨-프라이드 CEO는 FT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비효율적이고 환경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지급결제 네트워크로서 결격사유가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기반이 되는 작업증명(PoW) 방식이 수백만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될 수 없고, 이 방식을 운영하는 데엔 전력도 많이 소모된다는 것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가상화폐가 최소한의 환경적 지속가능성 기준을 따라야 한다며 이런 작업증명 방식을 채택한 가상화폐를 사실상 금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는 작업증명 방식보다는 지분증명(PoS) 방식이 더 싸고 전력을 덜 소비하기 때문에 가상화폐가 지급결제 네트워크로 진화하는 데 더 적합한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가상화폐 시장 2위인 이더리움이 이 지분증명 방식으로 전환하는 작업 중이다.
◆ 크래프톤 라이징윙스, 첫 블록체인 게임 '솔리테어' 사전예약 개시
라이징윙스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이스포츠 서비스 컴피츠(COMPETZ)에서 제공되는 첫 게임으로 '솔리테어 포 컴피츠(이하 솔리테어)'의 마켓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솔리테어는 전통적인 카드 게임 중 하나로, 클론다이크(Klondike) 솔리테어 종목을 기반으로 한 이용자간대결(PVP) 게임이다. 기초 카드 더미(묶음)에 같은 모양의 A~K 카드를 순서대로 쌓아올리면 점수가 올라간다. 오는 3분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솔리테어는 한국과 중국 등을 제외한 해외 지역에서 구글과 애플을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다. 라이징윙스는 사전예약을 신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향후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인게임 재화를 지급할 방침이다. 인게임 아이템 에어드롭(무료 증정) 행사와 민팅에 우선 참여하는 화이트리스트 등록 행사 등도 마련하기로 했다.
보라 포털을 통해 솔리테어의 게임 스킨 대체불가능토큰(NFT) 민팅도 진행한다. 오는 25일 화이트리스트를 대상으로, 26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민팅이 진행된다. 게임 스킨 NFT 구매 이용자는 해당 게임에서 입장료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엑스엘게임즈, 23일부터 '아키월드' 게임 내 토지 판매
엑스엘게임즈의 대표작 아키에이지의 블록체인 버전인 '아키월드'가 차주 23일부터 월드 내 토지 대체불가능토큰(NFT) 민팅을 시작한다. 아키월드는 이번 여름 아시아권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키월드는 기존 게임에서 개인 소유가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던 주요 아이템·자산·캐릭터의 소유권을 게이머에게 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우징 시스템의 토지·집을 주축으로 소환수, 탈것, 장비 등 아이템을 NFT화해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메타버스의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NFT 민팅으로 이용자는 아키월드 내 토지에 여러 종류의 씨앗을 뿌려 각각의 농작물과 나무 등을 경작하고, 닭·오리·소 등 가축을 키울 수 있다. 토지 민팅은 월드 내 경제활동의 주축인 동시에 메타버스 활동의 사실감을 전달하는 중요 요소라는 설명이다.
토지 NFT 민팅 참여자들은 아키월드 심리스 오픈월드 내에 지정된 토지를 영구 소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건축물을 짓거나, 각종 생산에 참여하고 토지를 임대해 임차인에게 월 사용료로 블루솔트(BSLT)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테라 측이 '테라 폭락 사태'를 막기 위해 비트코인 등 4조원에 가까운 가상자산을 투입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1100억여원 규모로 투자자 보상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17일 테라 블록체인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 재단은 트위터를 통해 현재 보유한 자산과 투자자 보호 방침을 밝혔다.
LFG에 따르면 7일에는 △비트코인 8만394개 △BNB 3만9914개 △USDT 2628만1671개 △USDC 2355만5590개 △AVAX 197만3554개 △UST 69만7344개 △루나(Luna) 169만1261개의 암호화폐를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이 자산들은 UST의 '1달러 가치' 방어를 위해 쓰였다. LFG는 "테라 생태계의 건전성을 위해 UST 가격이 1달러 이하로 떨어진 8일부터 (보유 암호화폐를) UST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16일 현재 LFG는 △비트코인 313개 △BNB 3만9914개 △AVAX 197만3554개 △UST 18억4707만9725개 △루나(Luna) 2억2271만3007개를 보유하고 있다.
◆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자 "비트코인, 결제수단으로서 미래 없어"
가상화폐 거래소 'FTX'를 창업한 샘 뱅크맨-프라이드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이 지급결제 네트워크로서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뱅크맨-프라이드 CEO는 FT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비효율적이고 환경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지급결제 네트워크로서 결격사유가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기반이 되는 작업증명(PoW) 방식이 수백만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될 수 없고, 이 방식을 운영하는 데엔 전력도 많이 소모된다는 것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가상화폐가 최소한의 환경적 지속가능성 기준을 따라야 한다며 이런 작업증명 방식을 채택한 가상화폐를 사실상 금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는 작업증명 방식보다는 지분증명(PoS) 방식이 더 싸고 전력을 덜 소비하기 때문에 가상화폐가 지급결제 네트워크로 진화하는 데 더 적합한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가상화폐 시장 2위인 이더리움이 이 지분증명 방식으로 전환하는 작업 중이다.
◆ 크래프톤 라이징윙스, 첫 블록체인 게임 '솔리테어' 사전예약 개시
라이징윙스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이스포츠 서비스 컴피츠(COMPETZ)에서 제공되는 첫 게임으로 '솔리테어 포 컴피츠(이하 솔리테어)'의 마켓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솔리테어는 전통적인 카드 게임 중 하나로, 클론다이크(Klondike) 솔리테어 종목을 기반으로 한 이용자간대결(PVP) 게임이다. 기초 카드 더미(묶음)에 같은 모양의 A~K 카드를 순서대로 쌓아올리면 점수가 올라간다. 오는 3분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솔리테어는 한국과 중국 등을 제외한 해외 지역에서 구글과 애플을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다. 라이징윙스는 사전예약을 신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향후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인게임 재화를 지급할 방침이다. 인게임 아이템 에어드롭(무료 증정) 행사와 민팅에 우선 참여하는 화이트리스트 등록 행사 등도 마련하기로 했다.
보라 포털을 통해 솔리테어의 게임 스킨 대체불가능토큰(NFT) 민팅도 진행한다. 오는 25일 화이트리스트를 대상으로, 26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민팅이 진행된다. 게임 스킨 NFT 구매 이용자는 해당 게임에서 입장료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엑스엘게임즈, 23일부터 '아키월드' 게임 내 토지 판매
엑스엘게임즈의 대표작 아키에이지의 블록체인 버전인 '아키월드'가 차주 23일부터 월드 내 토지 대체불가능토큰(NFT) 민팅을 시작한다. 아키월드는 이번 여름 아시아권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키월드는 기존 게임에서 개인 소유가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던 주요 아이템·자산·캐릭터의 소유권을 게이머에게 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우징 시스템의 토지·집을 주축으로 소환수, 탈것, 장비 등 아이템을 NFT화해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메타버스의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NFT 민팅으로 이용자는 아키월드 내 토지에 여러 종류의 씨앗을 뿌려 각각의 농작물과 나무 등을 경작하고, 닭·오리·소 등 가축을 키울 수 있다. 토지 민팅은 월드 내 경제활동의 주축인 동시에 메타버스 활동의 사실감을 전달하는 중요 요소라는 설명이다.
토지 NFT 민팅 참여자들은 아키월드 심리스 오픈월드 내에 지정된 토지를 영구 소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건축물을 짓거나, 각종 생산에 참여하고 토지를 임대해 임차인에게 월 사용료로 블루솔트(BSLT)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