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영하 10도'…성탄절까지 강추위

2024-12-24 08:41

[사진=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이브인 화요일(24일)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져 매우 춥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를 기록하겠다.

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를 기록한 곳 또한 많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3∼5도가량 더 낮아 매우 춥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12도, 강릉 -2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8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크리스마스인 25일 아침까지도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다. 

25일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26일 아침까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26일 낮부터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맞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