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2022년 청소년 의정 아카데미 본격 재개

2022-04-22 18:31
논산 반월초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2분발언·조례안 발의 등 체험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논산 반월초[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는 22일 논산 반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23개 학교(748명)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의정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모임·행사,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는 만큼 청소년 의정 아카데미 활성화할 방침이다.
 
청소년 의정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논산 반월초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선거를 통해 의장 선출과정을 체험하고, ‘학교에 쓰레기통을 많이 설치하자’는 내용으로 2분 발언을 진행했다. 또한 ‘학교 강당 사용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의하고, 찬·반 토론을 통해 의견을 개진했다.
 
학생 대표는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해 의장이 되어서 회의 진행을 하고, 선거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앞으로도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