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교육부 주관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 신규 선정

2022-04-22 15:28
지역사회 헌신·봉사하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 책무성 제고

인천대학교가 “2022년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에 신규 선정되었다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가 '2022년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에 신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로 체험 인프라가 우수한 전국 대학 중 20개 대학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도서벽지 등 상대적으로 진로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중학생에게 국내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간 진로체험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인천대학교는 올해 소외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로체험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역학생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진로 진학과 연계한 실험 중심 탐구활동 기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설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이크로 비트로 배우는 코딩 첫걸음 △아두이노 새싹교실, 로봇카 만들기 △파이썬으로 텔로 드론 프로그래밍 하기 △드론 제작캠프 △사물인터넷 장치 만들기 △오조봇으로 배우는 코딩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최근 신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 바이오, 3d 프린터, 로봇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늘어난 지금 눈으로 배우는 것보다 직접 체험해보는 게 학생들의 흥미를 북돋을 거라고 본다.

인천대학교 박용호 취업경력개발원장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인천대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소외지역 중·고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헌신 및 봉사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