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판매·기부하고 새싹 심으세요"

2022-04-07 14:02
민팃, '일상 속 새싹 심기' 이벤트로 환경보호 동참

SK네트웍스 자회사 민팃이 ‘일상 속 새싹 심기’ 이벤트를 개최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민팃은 오는 18일까지 민팃ATM을 이용해 중고폰을 판매하거나 기부하는 고객 500명에게 씨앗을 증정한다고 7일 밝혔다. 민팃은 또 여의샛강공원에서 300그루의 묘목을 심고 환경정화 활동에도 나선다.

이번 이벤트 참여 자격은 이달 4~18일에 민팃ATM으로 중고폰 거래에 참여한 고객이다. 거래 참여 후 민팃 홈페이지에서 ‘식목일 실천 이벤트’를 신청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스위트 바질 씨앗 그림봉투화분이 전달된다.

민팃은 또 이달 중 네 차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린 나무 옮겨 심기 등에 나선다. 민팃은 지난해 4월에도 사회적 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버드나무, 팽나무, 참느릅나무 등 4000그루의 묘목을 심으며 민팃숲 조성에 나선 바 있다.

앞으로도 민팃은 중고폰 유통사업을 통해 자원 재순환에 기여하고 ESG(환경·사회·순환 경영) 폭을 넓혀갈 방침이다.

민팃 관계자는 “사회·환경적 가치를 중시하는 브랜드로서 고객과 함께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벤트와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ICT 리사이클 사업 확장을 통해 ESG 경영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민팃 구성원들이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샛강공원에서 민팃숲 조성을 위해 묘목을 심고 있다. [사진=민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