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팃 "갤럭시 S22 구매하고 중고폰 반납하세요"

2022-02-14 12:00
신제품 연계 중고폰 특별 보상 캠페인 진행...기종별 최대 15만원 추가 지급

ICT(정보통신기술) 리사이클 사업을 영위하는 SK네트웍스 자회사 민팃이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갤럭시 S22’ 시리즈 출시와 연계한 중고폰 보상 캠페인을 전개한다.

민팃은 삼성전자가 사전 예약을 시작한 갤럭시 S22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사용 휴대폰에 대한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 S22 구매 고객은 제품을 구매·수취한 뒤 14일 이내에 중고폰을 반납하면 민팃 시세에 더해 기기 모델별 특별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특별 보상금은 기종에 따라 10만~15만원 수준이다.

민팃은 다음달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경제적인 기기변경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서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각 통신사 매장에 설치된 민팃ATM, 자급제폰 구매 고객은 삼성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 위치한 민팃ATM을 각각 이용하면 된다.

단 이동통신 3사 고객의 경우 개통 2주 유지가 확인된 이후 보상이 진행된다.

민팃 관계자는 “이번 추가 보상 활동을 통해 신규 휴대폰 구매와 동시에 사용하던 폰은 서랍이나 장롱 속이 아닌 민팃ATM으로 유통돼 자원 재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팃은 앞으로 휴대폰 제조사 등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ICT(정보통신기술) 리사이클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을 위해 온·오프라인 영역에서의 제휴와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민팃이 진행하는 ‘갤럭시 S22 추가 보상 이벤트’ 포스터[사진=민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