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코로나 자가진단키드 가격 내린다…'6000원→5000원'

2022-04-06 15:42

[사진 = BGF리테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가격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편의점 업계가 이달 7일부터 키트 가격을 일제히 인하한다. 

편의점 CU는 이달 7일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6종 자가진단키트(오상헬스케어, 웰스바이오, 래피젠, 수젠텍, SD바이오센서, 메디안디노스틱)는 기존 6000원에서 1000원 인하된 5000원에 판매된다.

GS25는 SD바이오센서 등 2입 상품 3종은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하하고, 래피젠 등 1입 상품 3종은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한다.

세븐일레븐도 7일부터 소분 판매 중인 자가검사키트 3종의 가격을 5000원으로 인하하며, 미니스톱은 휴마시스 제품을 50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국민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 혼선 방지를 위해 1회 사용분 판매가격을 6000원으로 제한했다. 최근 유통 및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이달 5일부터 가격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