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주가 19%↑...34년만의 사명 변경 때문?
2022-03-23 09:36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포스코강판은 전일 대비 19.55%(9500원) 상승한 5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강판 시가총액은 343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5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21일 포스코강판은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사명을 '포스코스틸리온(POSCO STEELEON)'으로 변경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철강제품을 뜻하는 'Steel'과 완성을 뜻하는 'Complete', 철원료를 의미하는 'Iron'의 합성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도 회사 정체성과 중장기적 목표를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사명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커져왔다. 다방면의 검토 끝에 사명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친환경적 요소를 가진 제품들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432억7889만원으로 전년 대비 74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472억7354만원으로 48.5%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986억6962만원으로 1285.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