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간집계 48만3904명...오늘 다시 50만명대?
2022-03-23 07:18
23일 실시간 코로나 확진자수를 집계해주는 사이트 '코로나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11시 기준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48만3904명으로, 전날(33만2368명)보다 15만1536명이나 급등했다.
모든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전날보다 4만5349명 늘어난 13만9007명, 서울시는 4만4520명 늘어난 10만9530명이다. 인천은 6350명 늘어난 2만3285명으로 수도권에서 27만1822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경남 3만399명(1만1757명↑), 경북 2만803명(6358명↑), 대구 2만350명(3240명↑), 부산 1만8255명(3551명↑), 충북 1만6645명(4823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2일 기준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질병관리청이 누적 1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할 당시 한국보다는 적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한국이 가장 늦게 도달했다고 말했지만,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그 말이 무의미해졌다.
한 달 보름 만에 900만명이 감염되면서 1000만명을 넘어선 것. 특히 이달에만 680만명(68.5%)이 확진돼 위력을 과시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신규 확진자가 매주 크게 증가했던 추이가 나타나지 않고 정체돼 있어,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다. 본격적인 감소 추세로 전환되는지 여부는 금주 상황을 더 봐야 판단할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