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과 쇼핑 한 번에"…롯데백화점 잠실점, 골프 매출 '껑충'
2022-03-13 14:19
롯데백화점은 올해 1~2월 골프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 신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잠실점 골프 매출(2021년 10월~2022년 2월)은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다. 이중 2030세대 매출은 84% 고신장했다. 작년 9월말 골프 의류 쇼핑뿐만 아니라 클럽 피팅 및 레슨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체험형 골프관으로 전면 리뉴얼한 것이 효과를 봤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골프 레슨 스튜디오가 골프 마니아와 주니어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잠실점의 'TPI(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는 고도의 분석 장비 시스템과 '타이틀리스트'의 공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전문 코치들이 성인용 단기 진단과 아이들을 위한 정기 레슨 등 다양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잠실점의 골프 전용 멤버십인 '골프 버디 클럽'도 3000명 이상이 가입하며 인기다. 대표 혜택으로는 가입 선물인 '골프공 3구 세트'와 매달 제공하는 골프 상품군 할인 쿠폰과 사은행사 참여 쿠폰 등이 있다. 실제로 클럽 가입 후 이전보다 골프 구매 매출이 약 50% 증가했다.
잠실점은 지난해 골프관을 전면 리뉴얼한데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신규 골프 브랜드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표 브랜드는 8일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오픈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피레티’다. 피레티는 2008년 미국에서 출시된 세계 3대 수제 퍼터 브랜드 중 하나다. 오는 18일에는 강렬한 색감과 다채로운 패턴으로 떠오르고 있는 ‘어뉴 골프’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