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주가 5%↑..."하나은행과 MOU 체결"

2022-03-03 10:2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옥션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4분 기준 서울옥션은 전일 대비 5.12%(1100원) 상승한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옥션 시가총액은 401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0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하나은행과 서울옥션은 지난 25일 하나은행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에서 아트뱅킹·아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술을 자산관리와 결합시켜 '아트뱅크' 이미지를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미술품 매매 및 거래 연관 비즈니스 △미술품 시장 컬렉션 자문 △미술품 담보대출 △메타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제휴 및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옥션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94억7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0억원으로 174.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7억5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 1998년에 설립된 서울옥션은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회사로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