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후보 Pick] 허경영 납세 1위..."대통령 되면 돈 걱정 없는 세상 만들겠다"

2022-02-26 18:57
납세 1위 허경영 19억9000만원, 재산 264억원

[사진=보도자료]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26일 "이번 20대 대선에 후보로 등록한 14명의 후보 중 세금을 가장 많이 납부한 후보인 허경영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이 되면 최우선으로 돈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11일이 남은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대선 후보 책자형 선거 공보물을 전국 유권자에게 발송 완료했다. 책자형 공보물은 후보자와 정당의 색채를 담은 공약은 물론 후보자의 재산, 범죄경력, 납세, 병역 등을 공개하고 있다.

각 후보들의 재산과 납세를 보면 납세 1위는 허 후보로 19억9000만원의 납세액을 기록하고 있다. 재산은 264억원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979억원으로 재산 1위, 납세 19억5000만원으로 납세 2위를 기록했다.

세금 납부 금액 순위는 1위가 허 후보 19억9000만원, 2위가 안 국민의당 후보 19억5000만원, 3위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 16억원, 4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3억원, 5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1억원이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000만원으로 7위이다. 
 
등록 재산 1위는 안 후보 1979억원, 2위는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가 약 1499억원, 3위는 허 후보 약 264억원이다.
 
국가혁명당 관계자는 "강연료가 주 수입인 허경영 후보는 비영리 법인이 있어 현행 세법상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데, 오히려 세금을 더 많이 내는 방법을 택해 지난 2년간은 74억원의 세금을 납부한 바 있다"며 "허 후보는 대통령이 돼도 월급도 전액 반납하고 수백억원의 업무추진비도 자비로 충당해, 한 푼의 국가 예산이라도 절약해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각오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