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로보 주가 25%↑..."삼성·LG 로봇사업 집중" 소식에 강세
2022-02-25 09:37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로보로보는 전일 대비 25.46%(2090원) 상승한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보로보 시가총액은 210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76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로보로보 주가는 삼성전자 로봇사업팀 규모가 1년 사이 전장사업팀 규모로 10배 확장됐다고 보도가 나오자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파이낸셜뉴스는 이같이 전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낙점한 핵심 미래사업 중 한 축으로 올 상반기 '삼성봇'의 양산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LG전자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사업과 미래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태양광 셀 및 모듈 사업을 종료한다 전했다.
태양광 패널 사업 관련 국내 600여명을 포함한 에너지사업부 직원 900여명에 대해 재배치를 진행해 로봇 사업 등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로보로보의 지난해 매출은 76억1990만2700원으로 전년대비 5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4억9202만9392원으로 41.6% 축소됐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로보로보는 교육용 로봇, 로봇용 학습소프트웨어, 관련 교재 등 교육에 사용되는 로봇 및 부수제품을 연구개발 해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