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중등증 치료병상 27개 확보 '감염병전담병원' 운영

2022-02-23 09:57
3월 2일 운영, 코로나19 전담 인력 및 시설 완료

대구광역시로부터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중등증 치료 병상을 27개 확보 후 3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대구파티마병원. [사진=대구파티마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중등증 병상 가동률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월 18일 대구광역시로부터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힌 바가 있다.
 
이에 코로나19 중등증 치료 병상을 27개 확보하고, 인력과 시설을 준비하여 오는 3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코로나19 중등증 치료 병상 운영을 위해 1개의 병동을 의료진 외 전담 인력만 출입할 수 있도록 통제하고, 외부로 진·출입하는 별도의 동선을 확보하였다.
 
전담 병동에는 중등증 치료 병상을 총 27개 병상으로 6개의 4인실 병실과 3개의 1인실 병실로 구성된다.
 
또한 대구파티마병원은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과 단기·외래진료센터로 지정되어 대구의 재택치료 운영체계 중 5권역인 동구 지역을 전담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 김선미 병원장은 “감염병 전담 병원 지정으로 지자체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중등증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대구파티마병원은 코로나19로부터 지역민들이 성공적인 일상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