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후보 Pick] 허경영, 李 겨냥 "누구는 발차기 한 번에 대서특필 되던데..." 공정보도 촉구

2022-02-21 16:24
"언론에는 허경영의 늘어난 재산에 부정적인 보도만 이어진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2월 21일 "누구는 발차기 한 번으로 대서특필이 되던데 그간에 수십 번 발차기했던 저는 언론에 안 나온다"고 밝혔다. [사진=허경영 페이스북]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21일 "누구는 발차기 한 번으로 대서특필이 되던데 그간에 수십 번 발차기했던 저는 언론에 안 나온다"고 밝혔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19일 전북대앞 유세에서 허공을 향해 오른쪽 다리를 높이 차올리는 '하이킥' 퍼포먼스를 한 것을 두고 언론에 공정한 보도를 요구하며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궁화 발차기도 좋지만 허경영의 세금납부실적과 군복무 경력처럼 긍정적인 측면에 대한 보도 역시 공정히 다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 재산이 몇 년 사이 크게 늘었다고 언론에선 말들이 많다"며 "저의 재산이 비약적으로 늘어났듯이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의 국가총생산(GDP)이 5만불을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허경영에겐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부자로 만들어줄 수 있는 천재적인 비책들이 다 마련되어 있다"며 "또한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20대 대통령선거를 통틀어 국가에 세금을 가장 많이 납부한 후보가 허경영"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많이 버는 만큼 국가에 많은 세금을 납부하는 것은 마땅한 국민의 의무이며 국가를 운영해나가야 할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이라며 "하지만 언론에서는 허경영의 늘어난 재산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만 이어진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허경영의 세금실적이 가장 우수하다는 점이나 대통령 후보들 중 유일한 국가유공자라는 사실에 대해선 일체의 언급도 되지 않고 있다"며 "허경영은 개인이나 특정단체의 후원 없이 수십억의 자비로 수많은 선거를 치르고 있으며 여야 후보들에게 편중된 언론의 불공정에 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