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차 접종자 대상 밤12시 영업 문제없어…스마트하게 바뀌어야 해"
2022-02-18 15:29
"6명 이상 식당에 10시 넘어 모이면 안 된다는 게 말이 되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월 18일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님, 그립습니다' 목포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3차 접종까지 했으면 12시까지 영업하게 해도 아무 문제 없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목포 평화광장 유세에서 "방역도 초기의 원천봉쇄 방식이 아니라 유연하게, 스마트하게 바뀌어야 한다는 게 제 신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금 코로나는 2년 전 코로나가 아니다"라며 "감염 속도는 엄청 빨라졌는데 위중증환자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 이젠 독감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관료들이 문제"라며 "옛날 관성에 매여서 전에 하던 것을 잘했다고 한다. 코로나가 완전히 진화해 바뀌었는데 전과 똑같이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하는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바이러스가 옛날엔 덩치가 이만해 깔려 죽을 뻔했는데 요즘엔 타격이 작아서 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이렇게 다 모여도 상관없는데 6명 이상 식당에서 10시 넘어서 모이면 안 된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코로나 때문에 정부가 해야 할 것을 국민들이 대신하느라 엄청나게 빚을 졌다"며 "다른 나라는 피해 입은 것을 국내총생산(GDP) 15%를 지출해가며 갚아주는 데 우리는 왜 쥐꼬리만 하게 5%밖에 사용을 안 하냐"며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코로나19 피해를 다 복구하고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역으로 우리도 유럽처럼 일상을 신속히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목포 평화광장 유세에서 "방역도 초기의 원천봉쇄 방식이 아니라 유연하게, 스마트하게 바뀌어야 한다는 게 제 신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금 코로나는 2년 전 코로나가 아니다"라며 "감염 속도는 엄청 빨라졌는데 위중증환자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 이젠 독감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관료들이 문제"라며 "옛날 관성에 매여서 전에 하던 것을 잘했다고 한다. 코로나가 완전히 진화해 바뀌었는데 전과 똑같이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하는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바이러스가 옛날엔 덩치가 이만해 깔려 죽을 뻔했는데 요즘엔 타격이 작아서 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이렇게 다 모여도 상관없는데 6명 이상 식당에서 10시 넘어서 모이면 안 된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코로나 때문에 정부가 해야 할 것을 국민들이 대신하느라 엄청나게 빚을 졌다"며 "다른 나라는 피해 입은 것을 국내총생산(GDP) 15%를 지출해가며 갚아주는 데 우리는 왜 쥐꼬리만 하게 5%밖에 사용을 안 하냐"며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코로나19 피해를 다 복구하고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역으로 우리도 유럽처럼 일상을 신속히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영길 당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정부 방역지침 개편안이 나왔다. 매우 실망스럽다"며 "자영업자들은 더는 버티기 힘들다"고 우려를 표했다.
송 대표는 "정부가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동안 야당은 추경 협상도 거부하고 있다"며 "민생은 누가 살리나. 국민들은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미 정부는 3차 접종자의 감염이나 위중증 환자 비율이 낮다고 강조해왔다"며 "신속히 중대본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구한다"고 당부했다.
송 대표는 또 "단순 확진자 관리에서 위중증자에 대한 관리체계로 개편해야 한다"며 "위증증자는 확실히 국가가 치료를 책임져야 한다. 병상 확보, 관리 인력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