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유세차 사고' 빈소 찾아 애도 "있어서는 안 될 희생에 충격"
2022-02-16 21:01
여야 이날 사망자 애도하는 의미로 선거운동 율동과 로고송 방송 중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6일 '유세차 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국민의당 선거운동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후 이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만나 약 20분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 단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있어서는 안 될 희생에 몹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유가족들과 안철수 대표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정치 현안에 관한 얘기를 나눈 것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나도 궁금했지만, 안 후보는 말을 안 했고 저 자신도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라 생각해서 극도로 자제했다"고 일축했다.
여야는 이날 사망자를 애도하는 의미로 선거운동 율동과 로고송 방송을 중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