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시스 주가 20%↑...삼성 M&A 기대감 폭발?
2022-01-18 11:21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4분 기준 이랜시스는 전일 대비 20.44%(690원) 상승한 4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랜시스 시가총액은 118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883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랜시스는 삼성전자가 로봇사업 강화를 선언한 후 로봇청소기 감속모터 유일 공급사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22'에서 인수·합병(M&A) 추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관련주가 들썩였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8월 로봇과 인공지능(AI)를 포함한 미래 기술 산업에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터라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 9월에 설립된 이랜시스는 보안솔루션 제품의 핵심 구동모듈 및 로봇청소기·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생활 가전 제품의 핵심부품을 설계·제조·판매 하고 있다.
회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S, SK매직, 코웨이, 노비타, 대림비데, 솔리티, 아이레보, 코맥스, 청호나이스, 쿠첸, 유진로봇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