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목표주가 84만원으로 하향…첨단소재로 성장동력은 유효" [SK증권]
2022-01-17 08:54
SK증권은 LG화학에 대한 목표주가를 84만원으로 하향하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으로 인해 기업가치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성장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이유에서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17일 "LG화학의 4분기 실적은 매출 10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화학 부문은 스프레드(판매가격-원가) 약세로 부진하겠지만 첨단소재의 소재 가치가 오르며 전반적으로는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4분기 화학제품 가격 약세 흐름은 유지되는 모양새다. ABS 등 다수 제품에서 가격이 부진하면서다. 4분기 기준 단순 납사 대비 ABS 래깅마진은 톤당 1453달러로 전분기 대비 9.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