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소원을 말하면 들어주는 '지니데이'
2024-05-03 11:16
올해로 15년째 지속
지역아동센터 250명 아동·청소년 소원 청취 후 필요 선물 후원
지역아동센터 250명 아동·청소년 소원 청취 후 필요 선물 후원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이현규)은 지난 2일 어린이 날을 맞아 필요 선물을 지원하는 '지니데이(Genie Day)'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 15년째를 맞이하는 '지니데이'는 LG화학의 임직원이 램프의 요정 지니가 되어 청소년들의 소원이나 사연을들은 뒤 필요한 선물을 후원하는 LG화학 여수공장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지역 내 40개 지역아동센터 250여 명 청소년들의 사연과 가지고 싶은 품목에 대한 소원 설문을 진행 했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 이나라(가명)양은 “지니야, 나는 우리 엄마가 이쁘게 화장하는 모습이 좋아. 그런데 엄마가 식당에서 일을 하느라 바빠서 화장품을 사러 다닐 시간이 없어. 니가 화장품 상품권을 나한테 주면, 나는 그걸로 썬크림이랑 예쁜 립스틱을 사서 엄마한테 어버이날 선물을 드릴거야.” 라는 사연을 작성하여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현규 주재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물품을 가질 수 있는 기쁨과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김정희 여수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