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울 아침 최저 -9도…전국 곳곳 눈 또는 비

2022-01-16 19:23
바람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17일은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출근길 강추위가 예상된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경북 북부 내륙에 눈이 내리고, 전북과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동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1㎝ 내외,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 서부, 경북 북부 내륙,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 1㎝ 미만이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경기북부와 강원산지, 내륙은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그밖의 전북북동부, 경북북부도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9도, 춘천 -13도, 대관령 -15도, 강릉 -4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2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0도, 춘천 -1도, 대관령 -5도, 강릉 3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