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4차 사전청약 접수가 진행 중이다. 4차 사전청약을 통해 3기 신도시 등 12개 지구에서 총 1만3552가구가 공급된다.

지구별로는 △인천계양 302가구 △남양주왕숙 2352가구 △부천대장 1863가구 △고양창릉 1697가구 △성남금토 727가구 △부천역곡 927가구 △시흥거모 1325가구 △안산장상 922가구 △안산신길2 1372가구 △서울대방 115가구 △구리갈매역세권 1125가구 △고양장항 825가구다. 

14일까지 공공분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17일부터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대상자 및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거주자가 청약신청 할 수 있다.

이번 4차 사전청약에서는 기존 사전청약 대상 지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지구들이 눈에 띈다. 총 12개 지구 중 11개 지구를 4차 사전청약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지구는 2020년 5월 지구지정된 부천대장 3기 신도시다. 총 1만9000가구의 주택공급이 계획돼 있으며, 이 중 4차 사전청약을 통해 1863가구가 공급된다.

사전청약 대상 주택은 공공분양(A7, A8블록) 821가구와 신혼희망타운(A5, A6블록) 1042가구다. 추정분양가는 공공분양의 경우 4억3000만원, 신혼희망타운은 3억5000만~4억2000만원 수준이다.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에서는 1697가구가 공급된다. 고양창릉은 2020년 3월 지구지정 돼 총 3만8000여 가구의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사전청약 대상 단지는 기존 시가지인 고양 원흥지구 인근 지역으로, 공공분양(S5·S6블록) 1125가구와 신혼희망타운(A4블록) 572가구다. 추정분양가는 공공분양의 경우, 4억1000만~6억7000만원, 신혼희망타운은 4억7000만원 수준이다.

안산신길2는 2020년 5월 지구지정된 공공주택지구로, 총 6000여 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4차 사전청약을 통해 1372가구를 선보인다.

4차 사전청약에서는 공공분양(A2,4·B1블록) 814가구 및 신혼희망타운(A1,3·A6블록) 558가구가 공급된다. 공공분양 일부 타입에서는 복층도 마련돼 있다. 추정분양가는 공공분양의 경우, 3억5000만~4억3000만원, 신혼희망타운은 3억2000만원 수준이다.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는 2018년에 지구지정 됐으며, 총 1만여 가구의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4차 사전청약에서는 공공분양(A10·S1블록) 576가구 및 신혼희망타운(A5·A6블록) 749가구가 공급된다. 추정분양가는 공공분양의 경우, 2억7000만~4억1000만원, 신혼희망타운은 3억~3억2000만원 수준이다.

구리갈매역세권은 지난 2018년에 지구 지정됐으며, 6395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는 공공주택지구다. 이 중 4차 사전청약으로 1125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A1블록)은 46㎡와 55㎡형 두 개 타입이 공급된다. 추정 분양가는 3억5000만~4억1000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