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심상정 향해 "낙담하지 말라. 장관 임명권 드리겠다"
2022-01-13 20:33
심상정, 전날(12일) 대선 일정 중단…정의당 선대위원들 총사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13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를 향해 "대통령 당선 시 득표수 비례 명예부통령으로서 장관 임명권을 드린다"고 했다.
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 후보님) 낙담하지 마세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심 후보는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심 후보의 지지율은 2.2%로 대선 본선 돌입 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허 후보(3.2%)보다도 1%포인트 낮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