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텍코리아 주가 30%↑...애플카 효과?

2022-01-13 09:1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캐스텍코리아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캐스텍코리아는 전일 대비 30%(1005원) 상승한 4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캐스텍코리아 시가총액은 72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32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캐스텍코리아는 애플카 관련주다. 

지난 11일 부품업계에 따르면 애플 실무진은 지난달 방한해 국내 몇 부품업체와 미팅했다. 

애플은 한국 전장업체 여러 곳을 물색해 애플카 공급 최종 라인업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애플은 국내 전장업체 한 곳에 지분 투자를 제안할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제안을 받은 업체가 제안을 받아들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부품업계 관계자는 "애플카 관련된 움직임이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정보가 유출됐을 때 공급사 후보에서 떨어질 수 있다. 상당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라고 말했다.

2002년 설립된 캐스텍코리아는 자동차 부품과 전자부품용 주물 제품의 생산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