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디지털 헬스케어·케어푸드 사업 속도

2022-01-06 13:10
KB손해보험과 MOU…협업 통해 사업 인프라 확보·케어 솔루션 수립

지난 5일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진행된 아워홈-KB손해보험 업무협약식에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오른쪽)과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아워홈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케어푸드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아워홈은 KB손해보험과 디지털 헬스케어 및 케어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강남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 김태준 아워홈 사장,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이사, 전영산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호 전문 분야에 관련한 데이터·인적·기술적 교류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케어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식음서비스와 헬스케어, 금융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 연구개발은 물론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등을 공동 추진한다.
 
아워홈은 식음, 헬스케어 데이터 연구를 통해 개인별 식사 및 영양에 따른 건강 증진 효과를 검증한다. 이어 헬스케어 3대 영역인 진단, 치료, 관리 각 과정에서 식단과 식품을 통한 ‘케어 솔루션(Care Solution)’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 상태, 선호 메뉴,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개인맞춤형 식이 제안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개인별 맞춤 건강식, 연화식 등 케어푸드 연구개발은 물론 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