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윤홍근 BBQ 회장 "기존 틀 깨는 과감한 혁신이 미래 보장"

2022-01-03 09:34
1일 경기 이천 치킨대학서 비대면 신년식
"올해는 폭발적 성장 이루는 원년 삼겠다"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BBQ) 회장이 지난 1월 1일 경기 이천 제너시스 치킨대학에서 열린 2022년 신년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비비큐]

“기존 틀을 깨는 과감한 혁신이 우리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 불확실성 속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BBQ) 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의 제너시스 치킨대학에서 2022년 신년식을 갖고 “올해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폭발적 성장을 이루는 BBQ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온라인 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신년식에서 윤 회장은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버스 등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없던 신사업들이 1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며 “BBQ도 이런 흐름에 맞추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올해는 BBQ앱 대규모 리뉴얼, 딹 멤버십 사용자 확보, 기프티콘(E-쿠폰) 거래 극대화, 자사몰 사이트 구축 등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전사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2000년대 출생)와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도 나타냈다. 윤 회장은 “세계적 인기 게임 리그를 적극 후원할 것”이라며 “MZ세대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특히 윤 회장은 “BBQ 구성원 모두가 기하급수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변신해야 한다”며 “톱다운(위에서 아래로) 방식이 아닌 보텀업(아래에서 위로) 방식으로 현장의 수치를 반영한 목표를 설정하고 무조건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BBQ는 본사 차원에서 ‘패밀리(가맹점주) 경영 지원 교육 태스크포스팀(TFT)’을 설립해 패밀리의 일평균 매출 증진을 위해 올해 3월까지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BBQ는 본사가 전액 지원하는 기프티콘 프로모션과 패밀리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자사앱 프로모션, 업계의 잇따른 치킨 가격 상승 속에서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윤 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윤 회장은 유위변전(有爲變轉, 세상은 항상 변화무쌍해 잠시도 머물러 있는 법이 없다), 응변창신(應變創新,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새롭게 개척한다)의 자세를 강조하면서 “전 임직원과 패밀리가 모두 힘을 모아 천년기업 BBQ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