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김민선 등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

2021-12-27 15:17
'내년 이적 정재원 선수, 매스스타트 출전권 획득'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빙상팀 차민규·김민선 선수와 내년 1월 이적 예정인 정재원 선수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빙상경기연맹은 앞선 지난 23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팀 남자 8명, 여자 5명을 확정, 발표했다.

차민규는 남자 500m와 1000m에 각각 출전한다.

차민규는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김민선도 여자 500m와 10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개인 500m에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정재원은 최근 서울시청에서 의정부시청으로 이적을 결정했다.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매스스타트 4위에 오른 바 있다.

안병용 시장은 "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