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컨소 "잠실 마이스, 대한민국 대표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
2021-12-13 14:25
서울의 새로운 문화-비즈니스 중심지 전망
한화-HDC 컨소시엄이 잠실 마이스를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0일 한화그룹, HDC그룹, 하나금융투자가 주축이 된 한화 컨소시엄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2023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의 부지에 전시·컨벤션,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함께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2조1600억원 규모며 복합시설로는 국내 최대 민간투자사업이다.
특히 친환경 탄소중립단지 구축을 위해 태양광 대표 기업 한화솔루션을 필두로 한화그룹 내 수소산업 관련 계열사들(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및 첨단소재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파워시스템 등)의 기술력을 총 집결해 도심형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잠실 마이스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스마트모빌리티, K-뷰티, 헬스케어 등 각종 신산업 전시는 물론 국제회의 등 국제교류업무가 활성화돼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탄천, 한강 등 도심 속 수변공간과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서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