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 경영연구원으로 거듭난다
2021-12-09 22:08
경영 자문 등 그룹 내 업무에 치중할 듯
LG경제연구원이 27년 만에 사명에서 ‘경제’를 떼어낼 전망이다. 대신 ‘경영’을 사명에 넣고 이와 함께 연구원 임무도 일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LG경제연구원은 다음달부터 LG경영연구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경영 자문 등의 분야에 치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6년 그룹 내 증권사 부설 럭키경제연구소로 출범한 이 조직은 1988년 럭키금성경제연구소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1995년 그룹이 이름을 바꾸면서 지금의 LG경제연구원으로 사명을 변경, 27년간 이 이름을 사용해왔다.
LG경제연구원은 사업, 경영, 트렌드, 경제연구, 정책연구 등의 부문으로 구성돼 국내외 경제 분석, 산업 연구, 기업 경영 자문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최근까지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 주제별로 기업 경영이나 첨단 기술 등과 관련된 보고서 등을 발표하며 경제계에 정보를 제공했다.
재계에서는 연구원이 LG경영연구원으로 재탄생하면서 대외 기능을 축소하고 그룹 내 두뇌 집단(싱크 탱크)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부터 계열사 경영 진단, 사업구조 관련 자문 관련 업무의 비중을 높이고 그룹 내 업무를 늘려나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LG경제연구원은 다음달부터 LG경영연구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경영 자문 등의 분야에 치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6년 그룹 내 증권사 부설 럭키경제연구소로 출범한 이 조직은 1988년 럭키금성경제연구소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1995년 그룹이 이름을 바꾸면서 지금의 LG경제연구원으로 사명을 변경, 27년간 이 이름을 사용해왔다.
LG경제연구원은 사업, 경영, 트렌드, 경제연구, 정책연구 등의 부문으로 구성돼 국내외 경제 분석, 산업 연구, 기업 경영 자문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최근까지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 주제별로 기업 경영이나 첨단 기술 등과 관련된 보고서 등을 발표하며 경제계에 정보를 제공했다.
재계에서는 연구원이 LG경영연구원으로 재탄생하면서 대외 기능을 축소하고 그룹 내 두뇌 집단(싱크 탱크)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부터 계열사 경영 진단, 사업구조 관련 자문 관련 업무의 비중을 높이고 그룹 내 업무를 늘려나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사진=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