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1%↑...피라맥스가 악재 꺾었나
2021-12-09 09:14
신풍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1.28%(450원) 사응한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 시가총액은 1조886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5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1월 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려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폭발하자 신풍제약은 피라맥스 임상 3상 성공을 통해 모든 악재를 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월 신풍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라맥스에 대한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고, 현재 고려대병원 등을 포함해 총 15개 의료기관에서 임상환자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