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주가 3%↑..."내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추진"

2021-12-08 11:1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알테오젠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5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3.78%(3100원) 상승한 8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 시가총액은 3조600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6일 '2021 대한민국 바이오투자 콘퍼런스(KBIC)'에서 박순재 대표는 "내년에 22개국 100개 기관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에 대한 임상 3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임상 3상까지 마치겠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인 'ALT-L9'를 개발하고 있는 알테오젠은 유럽에서는 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5월에 맞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특허 만료 시점인 2027년 5~6월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아제를 활용해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꾸는 기술인 '하이브로자임(ALT-B4)'에 대해 3개 기업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알테오젠은 지속형 바이오베터, 항체-약물 접합 치료제, 항체 바이오시밀러 분야를 중심으로 2008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