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21년 협치마포 성과공유회 개최

2021-12-08 10:16
민관협치 사업돌아보고 나아갈 방향 논의

 '투게더! 협치마포데이' 성과공유회가 지난 7일 마포구에서 열렸다. [사진=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지난 7일 오전 10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투게더! 협치마포데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마포구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추진한 마포구의 1기 민관협치 사업(2020년~2022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협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2022년 민관협치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2021년 민관협치 사업에 대해 각각 5분 이내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보완사항과 내년도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마포구 민관협치 사업은 총 9개다. 구는 지난해부터 △마포 도시문제 해결 포럼 △활력노년 ‘푸른봄 놀이터’ △장애인과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동네안전돌봄 ‘경로당꾸러기방’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공유 주차 5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모두를 위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 △마포형 주거안정 대안 찾기 △발달장애인 옹호가게 프로젝트 △마포여성센터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설명 이후에는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9개 사업실행단이 직접 참여한 ‘협치 챌린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행사 참여자들이 무기명으로 자유로운 의견을 송출하는 등 협치에 관심 있는 구민들과 소통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민관 협치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마포구정에 열정을 갖고 참여해 주신 구민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