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효도밥상 6곳 추가 개소
2024-10-25 10:05
"원스톱 노인복지서비스 자리매김"
마포구 ‘효도밥상’ 급식기관 6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
마포구는 지난 24일 우선 대흥동태평양아파트경로당과 익수경로당, 마포여성동행센터에 효도밥상 급식기관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1일에는 신촌로경로당과 합정경로당, 상암월드컵파크10단지 경로당이 추가된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노인복지 서비스다.
급식기관을 확대할 수 있던 건 올해 4월 효도밥상 반찬공장 덕분이다. 마포구는 한정된 예산으로 이용자를 대폭 늘리고자 조리시설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조리시설이 없는 경로당, 종교시설 등도 급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반찬공장에서 당일 조리된 따뜻한 국과 신선한 반찬은 각 급식 기관으로 배송돼 어르신들의 영양 공급을 책임진다. 마포구는 올해 효도밥상 수혜 인원을 2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