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주가 8%↑..."1500억 투자, 신축·생산설비 증설"

2021-11-30 10:3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스티팜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 에스티팜은 전일 대비 8.05%(9300원) 상승한 1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티팜 시가총액은 2조322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4일 에스티팜은 올리고 핵산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제2 올리고동(제2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 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 3분기까지 1차 800억원, 2025년 말까지 2차 700억원 등 총 1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안산 반월공장 부지에 5~6층 높이의 제2 올리고동을 신축하고 4~6개의 대형 생산 라인을 추가한다.

제2 올리고동은 복수의 독립된 일괄 생산라인에서 병렬 교차생산으로 생산 기간을 단축하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해 설계될 예정이며, 유기용매를 회수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장치를 장착하는 등 친환경 시설로 건설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