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렉스 주가 9%↑..."올해 가파른 실적 성장 달성"

2021-11-08 11:2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프렉스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6분 기준 뉴프렉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345원) 상승한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프렉스 시가총액은 121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801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키움증권은 뉴프렉스에 대해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 성과로 올해 가파른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메타버스를 뒷받침할 기술 중 하나인 가상현실(VR) 기기 향 제품 등 신규 사업에도 진출해있어 가장 저평가된 메타버스 관련 업체로 꼽았다.

오현진 연구원은 "뉴프렉스의 투자 모멘텀은 크게 두가지인데, 카메라 모듈 부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과 전장용 및 VR 기기 향 제품 등 신규 사업에서 성과가 나옴에 따라 향후 성장성이 주목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뉴프렉스는 IT 기기용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 업체로, 주요 제품은 카메라 모듈 및 무선충전 모듈 분야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부문으로 전장용 FPCB 시장에 신규 진입했다.

키움증권은 뉴프렉스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173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