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주가 9%↑...위암 표적항암제 임상2상 첫 환자 투여

2021-10-26 11:2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앱클론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6분 기준 앱클론은 전일 대비 9.03%(1400원) 상승한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앱클론 시가총액은 257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9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3일 앱클론은 중국의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헨리우스)에 기술이전한 HER2 표적 혁신 항체 신약 AC101(HLX22)의 위암을 표적하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병용 임상2상에서 최근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AC101은 허셉틴 또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와 병용투여 시 위암과 유방암에서 강력하고 특이적인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이 동물모델을 통해 입증됐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AC101의 임상2상 환자 투여가 본격화됨에 따라 퍼스트 인 클래스 위암 항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후속 마일스톤과 로열티 등 회사의 추가 수익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