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美블룸에너지와 전략적 동맹 강화 나선다
2021-10-26 09:56
SOFC∙SOEC 글로벌 독점 판매권 및 미국 EPC 독점 사업권 협력 계약 체결
양사가 협력 중인 국산화 일정도 획기적으로 단축
양사가 협력 중인 국산화 일정도 획기적으로 단축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연료전지 제조사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차세대 기술개발을 통한 국내외 연료전지 시장 주도권 확보와 글로벌 수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4일 세계적인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상업적 협력 계약(Commercial Collaboration Agreement)을 포함한 총 5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포함된 국내 독점 공급권 연장 및 합작투자계약(JVA) 개정을 통해 SOFC 국산화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SK에코플랜트의 연료전지 및 수전해 설비(Solid Oxide Electrolyzer Cell, 이하 SOEC)에 대한 글로벌 독점 판매권과 미국 내 파이낸싱 및 EPC(설계∙조달∙시공) 독점 사업권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SOFC 국산화를 획기적으로 앞당겨 국내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 독점 판매권 협력 계약 체결에 따라 국내 연료전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